전병헌, 새미래 입당…"윤·명 패권연대 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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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이 12일 새로운미래에 입당했다.
전 전 수석은 총선에서 당 소속으로 서울 동작 갑 지역구에 출마해 현역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진영 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과 3파전을 치른다.
전 전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윤석열 정부의 오만한 폭주와 이재명 민주당의 교만한 폭주로 점철된 '윤명 패권연대'를 깨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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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전병헌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이 12일 새로운미래에 입당했다. 전 전 수석은 총선에서 당 소속으로 서울 동작 갑 지역구에 출마해 현역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진영 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과 3파전을 치른다.
전 전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윤석열 정부의 오만한 폭주와 이재명 민주당의 교만한 폭주로 점철된 '윤명 패권연대'를 깨야한다"고 했다.
그는 "이번 22대 총선은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을 심판하는 중대한 선거다. 윤석열 정권 2년간 정치·경제·외교·사회 등 모든 면에서 퇴행을 목도하고 있고, 민생은 파탄났다. 이번 총선에서 정권 심판을 해야한다"고 했다.
다만 전 전 수석은 "심판해야 할 것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만이 아니다. 180석에 가까운 의석을 갖고도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더불어민주당도 역시 심판받아야 한다"라고도 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의 민주는 죽어버렸다. 1인정당, 나치식 독재정당으로 전락하고 오로지 이재명 수호만을 외치는 1인 우상의 방탄정당이 되고 말았다"며 "이재명 민주당의 본색은 비명숙청 공천을 통해 그 실체가 낱낱이 드러났다"고 직격했다.
아울러 전 전 수석은 새로운미래에서 '진짜 민주정당'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미래에서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이어가겠다. 새미래가 단순한 제3지대가 아닌 강건하고 새로운 민주당을 재건해 대안야당을 만드는 길에 저의 남은 역량을 보탤 것"이라며 "새로운미래에서 1인 나치당을 대체할 다양성이 살아있고 방탄이 필요없는 진짜 민주정당을 재건하겠다"고 했다.
앞서 전 전 수석은 지난 10일 광주에서 열린 당 총선 필승결의대회에서 전격 합류를 선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없어지고 이재명 1인 독재 정당만 남았다"며 "(사라진) 민주당의 불씨가 죽지않고 타오르게 해달라"고 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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