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새미래 입당…"윤·명 패권연대 깨겠다"

유범열 2024. 3. 12. 13: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병헌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이 12일 새로운미래에 입당했다.

전 전 수석은 총선에서 당 소속으로 서울 동작 갑 지역구에 출마해 현역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진영 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과 3파전을 치른다.

전 전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윤석열 정부의 오만한 폭주와 이재명 민주당의 교만한 폭주로 점철된 '윤명 패권연대'를 깨야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동작 갑 출마…김병기·장진영과 3파전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새로운미래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전병헌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이 12일 새로운미래에 입당했다. 전 전 수석은 총선에서 당 소속으로 서울 동작 갑 지역구에 출마해 현역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진영 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과 3파전을 치른다.

전 전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윤석열 정부의 오만한 폭주와 이재명 민주당의 교만한 폭주로 점철된 '윤명 패권연대'를 깨야한다"고 했다.

그는 "이번 22대 총선은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을 심판하는 중대한 선거다. 윤석열 정권 2년간 정치·경제·외교·사회 등 모든 면에서 퇴행을 목도하고 있고, 민생은 파탄났다. 이번 총선에서 정권 심판을 해야한다"고 했다.

다만 전 전 수석은 "심판해야 할 것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만이 아니다. 180석에 가까운 의석을 갖고도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 더불어민주당도 역시 심판받아야 한다"라고도 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의 민주는 죽어버렸다. 1인정당, 나치식 독재정당으로 전락하고 오로지 이재명 수호만을 외치는 1인 우상의 방탄정당이 되고 말았다"며 "이재명 민주당의 본색은 비명숙청 공천을 통해 그 실체가 낱낱이 드러났다"고 직격했다.

아울러 전 전 수석은 새로운미래에서 '진짜 민주정당'을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미래에서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이어가겠다. 새미래가 단순한 제3지대가 아닌 강건하고 새로운 민주당을 재건해 대안야당을 만드는 길에 저의 남은 역량을 보탤 것"이라며 "새로운미래에서 1인 나치당을 대체할 다양성이 살아있고 방탄이 필요없는 진짜 민주정당을 재건하겠다"고 했다.

앞서 전 전 수석은 지난 10일 광주에서 열린 당 총선 필승결의대회에서 전격 합류를 선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없어지고 이재명 1인 독재 정당만 남았다"며 "(사라진) 민주당의 불씨가 죽지않고 타오르게 해달라"고 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