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에 긴장했나..류현진, 시범경기 복귀전 1회 장타 내주며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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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시범경기 복귀전에 나섰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은 3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했다.
메이저리그 11년 커리어를 마치고 '친정'으로 돌아온 류현진은 이날 KBO리그 시범경기 복귀전에 나섰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박찬호에게 초구 시속 141km 직구를 가운데로 던지며 경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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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시범경기 복귀전에 나섰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은 3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했다.
메이저리그 11년 커리어를 마치고 '친정'으로 돌아온 류현진은 이날 KBO리그 시범경기 복귀전에 나섰다. 최재훈이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박찬호에게 초구 시속 141km 직구를 가운데로 던지며 경기를 시작했다. 2구 바깥쪽 낮은 코스 체인지업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아낸 류현진은 3구에 살짝 낮은 커터를 던졌고 4구 커브로 헛스윙을 유도했지만 박찬호가 속지 않았다. 류현진은 6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한가운데 직구로 박찬호를 유격수 땅볼처리했다.
후속타자 이우성을 상대로는 초구 시속 112km 느린 커브로 스트라이크를 잡아냈다. 2구 몸쪽 공으로 파울을 이끌어낸 류현진은 3구 높은 볼을 던졌다. 이우성이 연이어 공 3개를 커트해내며 승부를 길게 이어갔고 류현진은 볼카운트 2-2에서 8구 체인지업을 통타당해 우측 선상으로 향하는 2루타를 내줬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김도영에게 초구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실점했다. 후속타자 나성범을 2구만에 내야 뜬공으로 막아낸 류현진은 소크라테스를 초구 땅볼로 막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1회 18구를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4km였다.(사진=류현진/한화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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