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9개 사업 강화로 촘촘한 교육복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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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교육복지안전망 강화, 교육활동지원비 인상, 중·고 신입생 교복 통합지원,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 운영, 학업중단 예방 등을 강화해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안전망 운영 강화 △교육복지사 14명 증원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교육활동 지원비(교육급여 바우처)를 전년 대비 평균 11.1% 인상해 취약계층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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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망 강화, 교육급여 11.1% 인상, 취약계층 학생 지원 등
【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복지안전망 강화, 교육활동지원비 인상, 중·고 신입생 교복 통합지원,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 운영, 학업중단 예방 등을 강화해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 지원에 나선다.
특히 전국 시도 교육청 가운데 경기도가 최초로 도입한 한정면허 통합지원 순환버스 운행 지역 확대와 함께 다양한 통학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12일 북부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육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9대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안전망 운영 강화 △교육복지사 14명 증원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교육활동 지원비(교육급여 바우처)를 전년 대비 평균 11.1% 인상해 취약계층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중·고등학교 신입생 1인당 교복 지원금 40만원(전년 대비 10만원 인상)을 지원해 교복·생활복·체육복 등 학교가 자율적으로 지원 품목을 결정할 수 있도록 교복 통합지원을 추진했다. 또 교복 품질검사 사업 대상교를 50개교에서 100개교로 확대해 교복 품질의 신뢰성을 높인다.
또 학교 안 학생을 위한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학교 내 대안교실 687교 운영(전년 대비 60교 증가), 학교 밖 학생을 위해 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지원비를 전년 대비 9억원 증액했다.
특히 이달 4일부터 파주 운정지역 18개 중·고등학교가 공동 이용하는 한정면허 방식의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도내 지자체들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제도는 기존 학교 단위 운영 통학버스와 달리 통학 차량을 통합, 순환으로 운영하면서 해당 권역 내 여러 학교 학생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버스다.
운영 지역·노선·차량수·이용학생 등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결정하고, 공모를 통해 정해진 업체가 교육청과 자자체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행한다.
도교육청은 최근 운행을 시작한 파주시 외에도 참여 의사를 밝힌 기초 지자체와 협력해 통학 환경 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통학차량 임차운영비 전액 지원 △대응투자 지역 확대 △학교 임차계약 과정 업무지원 △운영 매뉴얼 제작·보급 △친환경 전기자동차 교체로 학생통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엄신옥 교육복지과장은 "취약계층,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해 모든 학생이 건강한 성장판을 가지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교육복지 사업을 강화해 정교하고 튼튼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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