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대 교수들 "학생 피해 발생시 행동 나서겠다"
김동욱 2024. 3. 12. 13:01
전국 의대 교수들이 의대 증원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문제해결을 위한 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40개 의대 중 33개 의대가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어제(12일) 의결한 '제5차 성명서'를 공개하고 "전공의와 학생에게 피해가 발생할 경우 현 사태를 야기한 정부에 대해 단호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성명서에서 "교수의 자발적 사직은 더욱 많아질 것이고 이는 향후 우리나라 보건의료와 의대 교육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 사태의 해결을 위해 정부는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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