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네, 경기 뛰지도 않았잖아?”…맨시티 수비수, ‘아놀드 발언’에 응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마누엘 아칸지가 리버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발언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2일(한국 시간) "아칸지는 아놀드의 말이 맨시티에 중요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라고 보도했다.
아놀드는 "이 시대를 돌이켜보면 맨시티가 우리보다 더 많은 트로피를 들었고 더 성공적이었다"라며 "두 팀(맨시티와 리버풀)의 재정 상황 때문에 우리가 딴 트로피가 팬들에게 더 의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마누엘 아칸지가 리버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발언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2일(한국 시간) “아칸지는 아놀드의 말이 맨시티에 중요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11일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리버풀을 만나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 직전 아놀드의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아놀드는 ‘포포투’와 인터뷰에서 “이기기 위해 만들어진 기계와 맞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맨시티가 엄청난 자본을 바탕으로 선수들을 영입해 우승을 차지한 것을 겨냥한 것이었다.
아놀드는 “이 시대를 돌이켜보면 맨시티가 우리보다 더 많은 트로피를 들었고 더 성공적이었다”라며 “두 팀(맨시티와 리버풀)의 재정 상황 때문에 우리가 딴 트로피가 팬들에게 더 의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맨시티 선수들이 반응했다. 맨시티 간판 스트라이커 홀란은 “맨시티에 온 지 1년이 됐다. 트레블을 달성했는데 나쁘지 않은 기분이었다. 아놀드가 알지 모르겠다. 하고 싶은 말을 마음대로 해도 상관없다. 그런 말을 한 이유에 대해서 모르겠지만 난 신경쓰지 않는다. 그렇게 말하고 싶다면 괜찮다”라고 밝혔다.
디아스도 “우리는 맨시티에서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작년에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그것이 우리 모두에게 얼마나 큰 의미였는지는 팬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결국 실제로 우승했을 때만 특별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트레블은 실제로 해봐야 그 기분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전반 23분 맨시티가 코너킥 상황에서 존 스톤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리버풀도 반격했다. 후반 2분 다르윈 누녜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을 넣었다.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가 끝났다.
경기가 끝난 후 아칸지가 아놀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결국 우리는 경기장에서 우리의 경기력을 보여주려고 했다. 내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 아놀드는 뛰지도 않았다. 승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그게 다다. 1년에 3번 우승하거나, 작년에 우리가 한 것처럼 5번 우승하면 그가 말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日 주장 엔도 미쳤다! ‘로드리랑도 막상막하’... 클롭도 인정 “완벽하게 월드클래스”
- 자신감 가득 찬 다이어... 이제는 토트넘까지 저격, “잉글랜드보다 외국에서 더 인정받는 거 같
- 투헬이 직접 인정했다... “다이어가 한발 앞서있는 건 사실, 민재에게는 어려운 일”
- 모두에게 잊혀진 리버풀 성골 유스... 충격적인 근황 공개 “신의 손으로 레드카드”
- [대표팀 명단발표] 또 무산된 이승우의 대표팀 꿈, 황선홍 감독 “아쉽지만 조합 고려했을 때”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