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父 박성웅 “딸 있으면 밖에 안 나갔을 것” 차예련 모녀 일일매니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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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이 차예련 모녀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차예련과 딸 인아,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박성웅의 철원 여행기가 담겼다.
차예련이 "애기들 잘 놀아주시더라"고 감탄하자 박성웅은 "나는 딸 있었으면 죽었다. 밖에 돌아다니지 않고 어깨에 얹어놓고 다녔을 것"이라고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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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박성웅이 차예련 모녀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했다.
3월 10일 차예련 공식 채널에는 '매니저님 피곤하신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차예련과 딸 인아,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박성웅의 철원 여행기가 담겼다. 하산 후 이동하던 그때 주상욱에게 전화가 걸려 왔다. 주상욱은 "형 잘하고 있어요? 뭐해요?"라고 물었고, 박성웅은 "방송 보고 확인해. 네 쌍욕을 엄청 했다"며 농담을 던졌다.
주상욱이 "사람들이 오해한다"며 걱정하자 박성욱은 "너나 인사 좀 잘하고 다녀라"고 받아쳤다. 앞서 박성웅은 10년 전 행사 뒤풀이에서 마주친 주상욱이 인사를 하지 않았고, 차예련이 주상욱을 끌고 온 후에야 인사를 받을 수 있었다고 폭로했다. 오해를 푼 두 사람은 4년째 절친으로 지내고 있다고.
이후 차예련 일행은 식당을 찾았다. 박성웅은 식당에서 유명한 크림 막걸리를 따르던 중 양 조절을 하지 못해 테이블에 쏟는 실수를 범했다, 이에 차예련은 "확 나온다고 하지 않았냐"고 핀잔을 줘 박성웅을 민망케 했다. 고기를 굽던 중 박성웅 특유의 아재개그가 계속되자 차예련은 먼 산을 바라보며 "난 보이지 않는 벽이 항상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성웅은 여행이 어땠냐는 물음에 "인아가 하도 눈을 던져서 깜짝 놀랐다"며 하루종일 눈싸움에 시달렸다고 토로했다. 차예련이 "애기들 잘 놀아주시더라"고 감탄하자 박성웅은 "나는 딸 있었으면 죽었다. 밖에 돌아다니지 않고 어깨에 얹어놓고 다녔을 것"이라고 부러워했다.
한편 박성웅은 지난 2008년 배우 신은정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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