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내보내다니' 바르셀로나의 실수다..."하피냐보다 1000배는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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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냐가 일리아스 아호마시와 비교되며 비판을 받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다비드 베르나베우 레베르테르 기자는 "아호마시는 하피냐보다 1000배는 낫다. 그는 라 마시아 출신이며 이적료는 하나도 들지 않았다. (하피냐의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03억 원)는 진짜 재능을 위해 투자될 수 있었다. 실수다..."라고 전했다.
레베르테르 기자는 아호마시의 성장세를 지켜보며 바르셀로나가 '실수'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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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하피냐가 일리아스 아호마시와 비교되며 비판을 받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다비드 베르나베우 레베르테르 기자는 "아호마시는 하피냐보다 1000배는 낫다. 그는 라 마시아 출신이며 이적료는 하나도 들지 않았다. (하피냐의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03억 원)는 진짜 재능을 위해 투자될 수 있었다. 실수다..."라고 전했다.
아호마시는 스페인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우측 윙어가 주 포지션이지만 왼발이 주발이며 간결한 드리블과 탈압박 능력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다. 세컨 스트라이커와 좌측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등 2선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으며 라 마시아 출신답게 패싱력이 좋다.
바르셀로나 연령별 팀을 차근차근 거치며 성장했다.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 뛰어나진 않았지만, 경기 전체를 풀어내는 능력이 좋았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받았다. 2021-22시즌엔 1군에 콜업돼 스페인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에 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의 경쟁은 쉽지 않았다. 결국 2023-24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났고 자유계약(FA)을 통해 비야레알로 향했다.
비야레알에선 포텐을 터뜨렸다.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현재 컵 대회 포함 31경기에서 3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비야레알에서는 우측 윙어로 정착했고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레베르테르 기자는 아호마시의 성장세를 지켜보며 바르셀로나가 '실수'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즌 하피냐의 활약상이 저조하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두각을 나타낸 하피냐. 2022-23시즌 1000억 원이 넘는 거액을 발생시키며 바르셀로나에 왔다. 이적 첫해 10골 12어시스트를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이번 시즌엔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서 5골 8어시스트에 그쳐 있다. 주전 경쟁에선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지난겨울 이적시장 때는 이적설에 연관되기도 했다. 표면적인 공격 포인트는 하피냐가 아호마시보다 낫지만, 선수에게 투자된 금액과 경기 영향력을 따지면 결코 하피냐가 낫다고 볼 수 없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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