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비에이치아이, 2024년 '수주 황금기' 노린다"

최두선 2024. 3. 12. 12: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리츠증권은 12일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배열회수보일러(HRSG) 수주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 문경원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는 지난 3월 5일 총 2486억원 규모의 HRSG 수주 성과를 달성했고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탈석탄 과정에서 발주 확대가 예상된다"며 "연내 사우디와 비슷한 규모가 기대되는 일본 등 해외 수주 모멘텀이 남아 있고 국내에서도 상반기 중 2~3건의 수주가 기대돼 올해 연간 수주 규모는 6000억~8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에이치아이 CI

[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12일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배열회수보일러(HRSG) 수주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국내 및 해외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에도 참여하고 있어 주가 업사이드 요인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메리츠증권 문경원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는 지난 3월 5일 총 2486억원 규모의 HRSG 수주 성과를 달성했고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탈석탄 과정에서 발주 확대가 예상된다”며 “연내 사우디와 비슷한 규모가 기대되는 일본 등 해외 수주 모멘텀이 남아 있고 국내에서도 상반기 중 2~3건의 수주가 기대돼 올해 연간 수주 규모는 6000억~8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신한울 3,4호기 관련 총 1000억원 내외의 수주가 기대된다. 과거 웨스팅하우스, 도시바와 협력한 바 있어 웨스팅하우스향으로도 대형 원전 수주가 가능하다”며 “국내 i-SMR 사업 개발에서 핵연료 취급계통(FHS)과 압력 방사능 저감게통 용기를 준비 중이며 뉴스케일 파워(Nuscale Power)에도 보조기기(BOP) 벤더로 등록돼 있다”고 전했다.

문 연구원은 또한 "일본 수주까지 성공한다면 올해 역대 최대 수주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HRSG 신규 수주가 본격적으로 인식되는 올해 하반기 이익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