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중순 전 대전시의장, 민주당 탈당- 개혁신당 입당

12일 기자회견, “따뜻한·개혁적 보수 추구하는 당에서 중구청장 선거 완주”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권중순 전 대전시의회의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개혁신당에 입당해 대전중구청장 재선거에 도전한다.

권 전 의장은 12일 대전시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중구청장 재선거는 국민의 힘에서 후보를 내지 않아, 민주당으로서는 당선가능성이 높다”고 전제하고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에서 검증된 후보도 아니고 당원의 의견도 반영하지 않은 후보를 냈다”고 비난했다.

권중순 전 대전시의장이 개혁신당 후보로 대전중구청장 재선거에 완주할 뜻을 전하고 있다 [사진=강일 기자]

이에 그는 “정책 등이 (자신과) 맞고, 따뜻한 보수, 개혁적 보수를 추구하는 면 등을 고려해 개혁신당에 입당했다”면서 “조만간 개혁신당에 대전중구청장 재선거 후보로 공천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1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곧바로 개혁신당에 입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