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새로운 모험 떠나고싶어"…씨킴 17번째 개인전 '레인보우'

정종윤 2024. 3. 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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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머릿속에서 생각한 걸 바로 그려내고 또 다시 상상할 수 있어. 항상 새로운 모험을 떠나고 싶어."

아라리오 창업자이면서 세계적인 아트컬렉터이자 작가인 김창일(73·작가명 씨킴CIKIM) 회장이 17번째 개인전시회를 연다.

또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바로 그림으로 그려내고 다시 또 다른 상상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림은 정말 나와 잘 맞는 것 같다"며 "항상 새로운 모험을 떠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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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조각·설치 등 170점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그림은 머릿속에서 생각한 걸 바로 그려내고 또 다시 상상할 수 있어. 항상 새로운 모험을 떠나고 싶어.”

(주)아라리오 창업자이면서 세계적인 아트컬렉터이자 작가인 김창일(73·작가명 씨킴CIKIM) 회장이 17번째 개인전시회를 연다.

12일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에 따르면 씨킴 17번째 개인전 ‘레인보우’를 오는 14일부터 개최한다.

작가 씨킴이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에서 열리는 개인전시회 '레인보우'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씨킴은 ‘아트리뷰’ 선정 세계 예술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 100인에 든 컬렉션 예술을 추구하는 유명 작가다.

이번 전시회에서 씨킴은 회화와 조각, 설치, 드로잉, 사진 등 17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내년 2월 9일까지다.

어린 시절 하늘에 떠 있는 무지개를 생생히 기억하며 비가 그치고 떠오른 태양 뒤로 펼쳐진 오색찬란한 무지개가 이번 전시의 주제다.

씨킴의 작업과 삶 전반에 ‘무지개’는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작가 씨킴 [사진=정종윤 기자]

무지개가 꿈, 희망, 아름다움, 예술 같은 추상적인 개념의 형태로 머물렀다면 최근 그의 작품에는 다채로운 빛깔에 집중한 것을 느낄 수 있다.

씨킴은 무지개 각각의 색이 주는 감각과 기쁨을 색의 본능적 끌림과 충동으로 전시에 담아냈다.

씨킴은 “겉으로 보기엔 화려하지만 회화 표면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물감들이 엉겨붙어 울퉁불퉁하다”며 “내가 겪은 고통과 생각이 담겨있는 느낌이어서 더욱 애정이 간다”고 말했다.

또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바로 그림으로 그려내고 다시 또 다른 상상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림은 정말 나와 잘 맞는 것 같다”며 “항상 새로운 모험을 떠나고 싶다”고 했다.

[사진=정종윤 기자]

작품들은 매주 월~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휴일에는 관람이 제한된다.

작가 씨킴 [사진=정종윤 기자]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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