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인도네시아 130만↑…'기생충' 넘어 K무비 신기록

이명주 2024. 3. 1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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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것이 글로벌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인도네시아에서 흥행 대박을 이뤘다.

인도네시아 배급사 '피트 픽처스'(Feat Pictures)는 11일 공식 SNS를 통해 '파묘' 누적 관객수가 13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4일 현지 최대 규모 영화관인 시네마 XXI에서 상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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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험한 것이 글로벌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인도네시아에서 흥행 대박을 이뤘다. 

인도네시아 배급사 '피트 픽처스'(Feat Pictures)는 11일 공식 SNS를 통해 '파묘' 누적 관객수가 13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개봉 13일 만이다.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다. 지난 8일 기존 박스오피스 1위였던 '기생충'(70만 명) 스코어를 넘어섰다. 개봉 12일엔 100만 명이 극장을 찾았다.    

흥행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4일 현지 최대 규모 영화관인 시네마 XXI에서 상영을 시작했다. 

최종 스코어에 관심이 쏠린다. '파묘' 스크린 수가 늘어남에 따라 관객수 역시 급등하고 있다. 점유율도 안정적으로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파묘'는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다.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에 관한 이야기다.

국내 누적 관객 수는 11일 기준 817만여 명이다. 지난해 천만 관객을 모은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보다 일주일 앞서 800만 명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파묘'는 다음 달 24일 개막하는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사진=쇼박스, 피트 픽처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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