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비리' 라비·나플라, 항소심 공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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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 출신 라비(본명 김원식)와 래퍼 나플라(본명 최니콜라스석배)의 병역 비리 혐의에 대한 항소심이 재개된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항소2-3부는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라비, 나플라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재개했다.
두 사람은 브로커 구씨와 공모해 병역법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라비는 뇌전증 증상을 연기해 허위 진단서를 받아 병무청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병역 면탈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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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빅스 출신 라비(본명 김원식)와 래퍼 나플라(본명 최니콜라스석배)의 병역 비리 혐의에 대한 항소심이 재개된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항소2-3부는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라비, 나플라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재개했다. 두 사람은 각각 다른 시간에 재판에 참석한다.
두 사람은 브로커 구씨와 공모해 병역법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라비는 뇌전증 증상을 연기해 허위 진단서를 받아 병무청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병역 면탈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증상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의사의 진단에도 약 처방을 요구해 약물 치료 의견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나플라는 2021년 2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면서 구씨의 시나리오에 따라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악화된 것처럼 꾸며 조기 소집해제를 시도해 구속 기소됐다.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나, 1년 가까이 수감 생활을 하며 형기 대부분을 채웠다며 보석을 신청했다. 보석 요청이 받아들여져 석방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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