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5년 만에 흑자 경영… 작년 21억 당기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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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가 2023회계연도 결산 결과, 5년 만에 흑자 경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작년의 경우 매출액 396억원에 영업이익 13억8000만원, 당기순이익 21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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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관광공사가 2023회계연도 결산 결과, 5년 만에 흑자 경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작년의 경우 매출액 396억원에 영업이익 13억8000만원, 당기순이익 21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2022년 대비 매출액은 53억3000만원(16%) 증가했고, 판매관리비는 7억9000만원(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측은 이에 대해 "재정 건전화 계획에 따라 경영수지 확대를 위한 매출 확대와 부서별 유사·중복 기능 통폐합, 유휴 인력의 핵심 분야 투입 등에 나서 자체 경비를 줄인 결과"로 보고 있다.
마케팅 분야 실적을 보면 작년에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당초 목표였던 150만명을 20% 웃돈 182만명으로 조사됐다.
연간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1100만명)의 부산 방문 비중도 종전 15% 안팎 수준에서 16.5%까지 올랐다. 마이스(MICE) 행사 유치도 목표 51건보다 많은 60건을 달성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그동안 직접 월별 경영실적과 재무 현황을 점검하는 등 적자 경영 탈피를 위한 수익구조 개선에 집중해 왔다"며 "올해도 혁신을 통한 시장 차별화, 트렌드 반영, 지역과의 소통, 내실 경영으로 지속적인 흑자 경영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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