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5년 만에 흑자 경영… 작년 21억 당기순이익

손연우 기자 2024. 3. 12. 1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관광공사가 2023회계연도 결산 결과, 5년 만에 흑자 경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작년의 경우 매출액 396억원에 영업이익 13억8000만원, 당기순이익 21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티투어버스 정류장(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관광공사가 2023회계연도 결산 결과, 5년 만에 흑자 경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작년의 경우 매출액 396억원에 영업이익 13억8000만원, 당기순이익 21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2022년 대비 매출액은 53억3000만원(16%) 증가했고, 판매관리비는 7억9000만원(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측은 이에 대해 "재정 건전화 계획에 따라 경영수지 확대를 위한 매출 확대와 부서별 유사·중복 기능 통폐합, 유휴 인력의 핵심 분야 투입 등에 나서 자체 경비를 줄인 결과"로 보고 있다.

마케팅 분야 실적을 보면 작년에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당초 목표였던 150만명을 20% 웃돈 182만명으로 조사됐다.

연간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1100만명)의 부산 방문 비중도 종전 15% 안팎 수준에서 16.5%까지 올랐다. 마이스(MICE) 행사 유치도 목표 51건보다 많은 60건을 달성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그동안 직접 월별 경영실적과 재무 현황을 점검하는 등 적자 경영 탈피를 위한 수익구조 개선에 집중해 왔다"며 "올해도 혁신을 통한 시장 차별화, 트렌드 반영, 지역과의 소통, 내실 경영으로 지속적인 흑자 경영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