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역소멸 극복 시동 …보건의료원 벤치마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하동군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보건의료원 건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 하동군은 지난 7~8일 이틀간 보건의료원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하승철 하동군수를 단장으로 경제도시국장, 보건소장, 보건정책과장 등 15명이 함께 벤치마캉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하동군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보건의료원 건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 하동군은 지난 7~8일 이틀간 보건의료원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하승철 하동군수를 단장으로 경제도시국장, 보건소장, 보건정책과장 등 15명이 함께 벤치마캉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벤치마킹은 ▷경북 청송군보건의료원(인구 2만 4000여 명, 8개 진료과 48병상) ▷충북 단양군 보건의료원(인구 2만 7000여 명, 9개 진료과 30병상, 24년 7월 개원 예정) ▷충남 태안군보건의료원(인구 6만 700여 명, 9개 진료과 34병상) 등에서 실시했다.
하승철 군수는 보건의료원 관계자들과 함께 의료원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 의료시설 기능 및 공간별 배치 현장을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전략과 의료인력 수급 방안, 운영 애로사항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또 청송군, 단양군, 태안군 군수와 만나 지역 간 필수 의료시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취약지 공공의료를 강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과 국가적 차원의 보건의료원 운영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한목소리를 냈다.
현재 하동군은 50병상, 10개 과목 내외 규모의 병원급 의료원 건립을 위해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내년 중 착공해 2026년에 준공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여러 지역 의료원의 운영 사례를 직접 경험한 것이 군에 적합한 공공의료 모델 정립에 도움이 됐다”며, “병원 부재에 따른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의료원 건립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군민의 건강권과 생명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