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홍록기, '4인용식탁' 등장→춤까지…"미안할 일 많을 것 같은데"

유은비 기자 2024. 3. 1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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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인 파산 소식이 알려진 방송인 홍록기가 '4인용 식탁'에 출연한다.

'자칭 리틀 임하룡'이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홍록기는 임하룡에게 "미안할 일이 많으실 것 같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임하룡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한다.

한편, 최근 방송인 홍록기가 운영하던 웨딩 업체의 경영난으로 파산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달 25일 서울회생법원은 "부채초과, 지급불능의 파산 원인이 인정된다"라고 홍록기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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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인용식탁 예고. 출처| 채널A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최근 개인 파산 소식이 알려진 방송인 홍록기가 '4인용 식탁'에 출연한다.

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방송 말미에는 임하룡이 출연하는 다음 에피소드 예고가 공개됐다.

예고에서 임하룡은 "미안한 마음에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식탁에 사과 4개를 준비했다. 이어 해당 자리에는 임하룡의 절친인 현진영, 김민희와 홍록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자칭 리틀 임하룡'이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홍록기는 임하룡에게 "미안할 일이 많으실 것 같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임하룡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한다.

한편, 최근 방송인 홍록기가 운영하던 웨딩 업체의 경영난으로 파산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달 25일 서울회생법원은 "부채초과, 지급불능의 파산 원인이 인정된다"라고 홍록기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홍록기는 지난해 7월 기준 자산이 22억 원이었으나, 부채는 3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록기는 2011년 공동 대표로 웨딩 업체를 설립하고 운영했으나, 지난해 1월 직원 20명에게 2년 가까이 임금을 체불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당시 그는 임금 체불을 인정하고, 경영난으로 법인 회생 절차를 신청해 2022년 법원에서 개시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홍록기는 법인 회생에 이어 개인 파산까지 진행했다. 다만 법원은 홍록기에게 파산 대신 회생 절차를 권유했으나, 채권자 동의를 얻지 못하면서 결국 파산 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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