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려대, 300명 규모 ‘자유전공학부대학’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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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 이어 고려대도 2025학년도 입시부터 300명 규모의 '자유전공 학부대학'을 신설하기로 했다.
기존 95명 규모의 자유전공학부는 유지하되 별도의 '교양대학(가칭)'을 신설한다는 계획으로, 교육부의 자유전공 선발 확대 방침에 주요 대학이 앞다퉈 호응하면서 입시 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자유전공 선발을 확대하는 대학에 인센티브 지원 방침을 공식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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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 이어 고려대도 2025학년도 입시부터 300명 규모의 ‘자유전공 학부대학’을 신설하기로 했다. 기존 95명 규모의 자유전공학부는 유지하되 별도의 ‘교양대학(가칭)’을 신설한다는 계획으로, 교육부의 자유전공 선발 확대 방침에 주요 대학이 앞다퉈 호응하면서 입시 판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지난 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서 진행한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2025학년도 입시에서 신입생 광역 선발(자유전공 선발) 규모를 최대 300명 안팎으로 늘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자유전공 신설을 위해) 각 단과대에서 자발적으로 내놓은 정원을 취합해 보니 현재 270명 규모”라며 아직 논의가 끝나지 않은 단과대의 추가 정원 배분 상황에 따라 규모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자유전공학부는 법대 학부 기반으로 만들어져 법률 및 공공거버넌스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 가기 때문에 이와 별도로 모집단위를 만들어서 ‘○○교양대학’(가칭)으로 이름 붙이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대는 123명인 자유전공학부를 학부대학으로 옮겨 400명 안팎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자유전공 선발을 확대하는 대학에 인센티브 지원 방침을 공식화한 상황이다.
인지현·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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