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운영센터, 미래車 등 공모과제 접수

기술개발, 5C LAB, 지역문제해결 유형 구분 29일까지
기술개발 과제 최대 1.5억, 5C LAB 과제 2억까지 지원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울산광역시·경상남도와 함께 2024년도 공모과제를 기술개발, 5C LAB, 지역문제해결 유형으로 구분해 오는 29일까지 홈페이지(https://www.usg-platform.or.kr/publicproject)를 통해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플랫폼 공모과제는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통해 지역기업의 애로 기술을 지원하고, 지역 우수인재를 양성하여 학생 취업 및 정주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공모 분야는 ▲친환경 미래자동차 소재 및 제어 ▲LNG선박 성능검증 및 엔진고장 모니터링 ▲빅데이터, AI 등 ICT, SW 기반 기술 ▲스마트 도시 교통체계 구축 및 건축자재 개발 ▲수소 생산 및 연료전지 소재 개발 등 지역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과제다.

올해 공모과제 지원 예산은 총 63억 원이다. 기술개발 과제는 지정 및 자유공모 형태로 과제당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5C LAB(산학연 공동연구 개발을 지원하는 공유연구실험실) 과제는 2억 원까지 지원한다.

작년 대비 올해는 USG공유대학 학생 참여 의무화 기준을 완화했고, 플랫폼 사업 참여 대학 및 전문대학 참여를 확대 추진하여 신청자격 문턱을 크게 낮추었다.

USG공유대학은 지자체, 대학, 지역혁신기관이 협력하여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공급하는 전국 최초의 공유형 대학 모델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과제는 오는 5월부터 내년 1월까지 수행하게 된다.

전화 문의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성과관리실(055-294-9950)로 하면 된다.

센터는 2024년 공모과제 추진으로 울산과 경남의 미래모빌리티 신제품 개발, 조선산업 부가가치 창출, 수소에너지 신산업 육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화 및 지능화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충식 총괄운영센터장은 "2024년도 공모과제 수행을 통해 지역기업의 애로기술을 적극 해결하고, 빅데이터, AI, 수소 등 신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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