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원톱' 선대위…윤재옥·원희룡·안철수·나경원 공동위원장

박기범 기자 노선웅 기자 2024. 3. 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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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원톱을 맡고 윤재옥 원내대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합류한다.

한 위원장과 윤 원내대표를 제외한 공동선대위원장들은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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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위원장, 총괄 선대위원장 맡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3.1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원톱을 맡고 윤재옥 원내대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다. 여기에 안철수 의원, 나경원 전 의원이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여권에 따르면 당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선대위 구성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위 원톱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맡는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총괄 선대위원장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한 명으로 간다는 구상에는 처음에도 중간에도 지금도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합류한다. 윤 원내대표는 원내 사령탑으로 선거를 지원한다.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하며 험지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원 전 장관도 선대위에 합류한다.

여기에 안철수 의원, 나경원 전 의원은 등 높은 인지도를 갖춘 인사들에게 공동 선대위원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당에서 공동 선대위원장 합류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과 윤 원내대표를 제외한 공동선대위원장들은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인사를 활용해 수도권 민심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이날 오후 선대위원장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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