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결혼·출산 장려' 인구정책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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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결혼과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ON 인구, IN 남구'라는 주제로 인구정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남구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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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결혼과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ON 인구, IN 남구'라는 주제로 인구정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남구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행복충전 ON(결혼과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 인구탄생 ON(아이가 주는 행복과 가족의 소중함) ,가족친화 ON(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행복한 가정)을 비롯해 인구문제에 긍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면 된다.
공모작품 규격은 영상의 경우 30초 이상 1분 이내 분량의 해상도 1920×1080 픽셀 이상의 동영상 파일이며, 표어는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작성된 20자 이내 한글 문구다.
제안서 서식과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담당자 이메일(yen212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남구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영상 부문에서 최우수 1명(100만원), 우수 2명(각 70만원), 장려 2명(각 50만원)을, 표어 부문에서 최우수 1명(50만원), 우수 2명(각 30만원), 장려 2명(각 20만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7월 예정된 남구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구정책에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기발하고 참신한 작품들이 많이 제안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7년 7월 인구정책 전담조직을 신설해 인구위기 대응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와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는 등 저출산 및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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