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장관 "서울의대 교수 전원 사직 결정에 우려"
임광빈 2024. 3. 12. 12:06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며 '교수 전원 사직'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정부가 우려를 표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서울의대 교수 전원이 사직하겠다는 결정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교수들은 진료를 거부한 전공의들이 환자 곁으로 돌아오도록 지혜를 모아야 하고, 또 다른 집단 사직으로 환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는 앞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사태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을 경우 18일을 기점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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