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파리와의 작별 사실상 확정... 엔리케 감독이 직접 언급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길 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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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의 발언을 통해 음바페가 떠나는 것이 확실시됐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1일(한국 시간) "파리 생제르맹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가 클럽을 떠나는 것이 임박했음을 확인하면서 음바페에게 최고를 기원하는 듯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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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엔리케의 발언을 통해 음바페가 떠나는 것이 확실시됐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1일(한국 시간) “파리 생제르맹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가 클럽을 떠나는 것이 임박했음을 확인하면서 음바페에게 최고를 기원하는 듯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음바페는 2월 26일(한국 시간) 프랑스 리그 1 23라운드 렌과의 경기와 3월 2일(한국 시간) 24라운드 AS 모나코와의 경기에서 조기 교체당했다. 두 경기 연속으로 음바페는 파리가 리드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교체되었다. 모나코와의 경기에서 교체된 후 음바페는 유니폼을 벗고 벤치에서 동료들과 함께하지 않고 관중석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파리는 10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시즌 프랑스 리그 1 25라운드 랭스와의 경기에서는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음바페는 아예 선발로 출전하지 않았으며 팀이 2-2로 비기고 있는 후반 28분에 교체 투입됐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이자 한 인간으로서도 훌륭한 선수다. 정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엔리케의 발언으로 지난 몇 주 동안 알려진 것처럼 음바페가 파리를 떠날 것이 거의 확실해졌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6월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날 예정인 음바페가 없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음바페를 벤치에 앉히거나 교체하고 있다.
한편 음바페는 엔리케의 계속해서 조기 교체로 인해 퍼지는 불화설에 대해서 부인했다. 음바페는 ‘카날+’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나는 여전히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 중요한 대회니까 말이다. 하지만 나는 절대 숨는 선수가 되지 않을 것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모든 것이 해결되었냐고? 사람들이 나를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내게는 많은 문제가 있지만 감독님은 그중 하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음바페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로 거론되고 있다. 음바페는 2017년 모나코에서 엄청난 활약을 한 후 계속해서 레알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이번 여름 마침내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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