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강도 검거에 결정적 기여…아산경찰서 최성식 경위 특진

CC TV 분석으로 범인의 현장 사전 답사 포착
충남청·경기남부청 경찰관 4명 경찰청장 표창

충남 아산 새마을금고에서 현금 1억 원을 훔친 A씨가 아산경찰서로 이송된 후 취재진에 둘러싸여 질문을 받고 있다.2024.3.8./뉴스1 ⓒ News1 이시우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12일 충남 아산경찰서를 방문해 강도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공을 세운 최성식 경위를 특진 임용했다.

최 경위는 아산 새마을금고 강도범 A 씨(49)가 인적이 드문 곳에 차를 버리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의 어려움을 겪던 중 폐쇄회로(CC) TV 분석으로 A 씨가 범행 현장을 사전 답사한 사실을 포착하는 등 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확보했다.

충남경찰청 형사과장 정준엽 총경과 형사기동대 윤재호 경장, 아산경찰서 이현 경위, 경기 평택경찰서 고경식 경감은 적극적인 수사 지휘와 공조로 사건 발생 4시간여 만에 범인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받았다.

윤 청장은 "경찰 관서와 부서 간 협력과 공조로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한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hy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