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적극행정 잘한 지자체 '부산·경기 수원·전북 장수·대전 대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는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이 제도 활성화 노력도, 적극행정 이행성과 등 5대 항목 18개 평가지표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미흡기관은 민간전문가에 의한 미흡지표 원인 파악과 해결방안 제시, 평가 우수기관 공무원의 노하우 전수 등 찾아가는 맞춤형 자문(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2곳 우수…4개 평가군별 최우수 선정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이 제도 활성화 노력도, 적극행정 이행성과 등 5대 항목 18개 평가지표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17개 광역지자체, 75개 시, 82개 군, 69개 구 등 4개 평가군별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 72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군별 최우수기관은 부산시, 경기 수원시, 전북 장수군, 대전 대덕구였다.
부산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페라하우스와 국제아트센터 등 문화시설 건립 과정에서 발생한 건축비 부가세 약 35억 원(2022년분)을 미리 환급받아 재정확충에 기여했다.
공사 중인 문화시설은 매출액이 발생하지 않아 환급신청이 어렵고 신청기한 5년을 넘기면 아예 신청이 불가하다. 이로 인해 공사기간이 긴 경우 건축비 부가세를 환급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경기 수원시는 경력 20년 이상 팀장급 공무원을 베테랑 공무원으로 임명하고, 베테랑 공무원들이 직접 사업부서와 현장을 뛰어다니며 다부서 복합·고질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도록 했다.
전북 장수군은 파독 간호사였던 민원인(현 장수군 거주)이 독일로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제공했다.
대전 대덕구는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365일 24시간 당직체제를 운영했다. 또 대전 5개구 중 유일하게 심야당직 출동 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동행 출동해 아동학대 대응 전문성을 강화했다.
상위 30%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대통령·국무총리·행안부장관 표창 등이 수여된다.
성과가 탁월하고 타 지자체에도 적용이 가능한 우수사례는 사례집 발간 및 온라인 홍보 등으로 적극 확산한다.
미흡기관은 민간전문가에 의한 미흡지표 원인 파악과 해결방안 제시, 평가 우수기관 공무원의 노하우 전수 등 찾아가는 맞춤형 자문(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지자체 공무원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적극행정이 주민의 편익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있다"며 "종합평가로 공직사회의 변화를 유도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