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민주당 후보들 '원팀' 선언…"사통팔달 특례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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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경기 수원시내 5개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사통팔달 수원특례시 완성을 위해 힘을 합치겠다"며 '원팀' 선언을 했다.
또 최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수원을 찾아 "민주당 의회 권력이 수원을 오랫동안 장악한 동안 수원에 해준 게 뭐가 있냐"고 비난한 것과 관련해 최초 3선 수원시장 출신인 염태영 후보는 "수원에서 시장과 의원들이 지난 8년간 같이 움직이면서 사통팔달 교통망을 추진했고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완성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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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경기 수원시내 5개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사통팔달 수원특례시 완성을 위해 힘을 합치겠다"며 '원팀' 선언을 했다.
12일 민주당 소속 김승원(갑)·백혜련(을)·김영진(병)·김준혁(정)·염태영(무) 후보는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반드시 총선 승리를 이뤄 민주주의와 진짜 민생경제를 되살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동안 민주당은 수원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 미래를 향한 혁신으로 특례시 출범을 이끌어냈다"며 "이제는 특례시 완성을 향해 뛰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들은 첫째 공통 공약으로 '교통망 확충'을 앞세웠다. "수원이 교통과 물류 중심지로 거듭나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신분당선 연장선과 GTX-C 노선, 신수원선, 수원발 KTX 조기 개통 및 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을 통한 격자형 철도망 완성 △경부선 철도 지하화 착수 및 상부공간 개발 △수원 남부순환도로 신설을 통한 동서남북 외곽 순환도로망 체계 완성 등을 약속했다.
국민의힘도 공약으로 철도 지하화를 내건 데 대해 김영진 후보는 "지난 대선 때 민주당에서 이미 공약으로 제시했던 것"이라며 "국민의힘 쪽에서 얘기하는 성균관대역에서 수원역 구간이 아니라 세류역을 지나 병점역까지 잇는 구간이 지하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수원을 찾아 "민주당 의회 권력이 수원을 오랫동안 장악한 동안 수원에 해준 게 뭐가 있냐"고 비난한 것과 관련해 최초 3선 수원시장 출신인 염태영 후보는 "수원에서 시장과 의원들이 지난 8년간 같이 움직이면서 사통팔달 교통망을 추진했고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완성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으로 이들 후보는 경기국제공항 건설 등 다른 지역 현안에 관한 공통 공약 발표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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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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