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케인' 英+토트넘 커넥션 만들 계획인가...다이어 이어 '33살 국대 풀백' 뮌헨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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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은 키어런 트리피어에게도 바이에른 뮌헨행을 추천했던 것으로 보인다.
독일 'SPOX'는 11일(한국시간) "뮌헨은 지난 1월 트리피어를 영입하기 위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500만 유로(약 215억 원)에서 1,800만 유로(약 258억 원) 정도의 제안을 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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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해리 케인은 키어런 트리피어에게도 바이에른 뮌헨행을 추천했던 것으로 보인다.
독일 'SPOX'는 11일(한국시간) "뮌헨은 지난 1월 트리피어를 영입하기 위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500만 유로(약 215억 원)에서 1,800만 유로(약 258억 원) 정도의 제안을 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에 따르면 이적설이 전해진 직후 케인이 트리피어에게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피어는 "뮌헨이 33살이 된 나를 영입할 것이라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 그래서 충격적이었다. 케인은 이적설이 나오자 나에게 따로 연락을 해서 사실이냐고 물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트리피어는 "케인은 뉴캐슬보다 뮌헨이 좀 더 따뜻한 도시라고 말하며 농담을 던졌다. 하지만 나는 뉴캐슬을 떠나기 위해 이적을 요청하거나 다른 시도를 하지 않았다. 이 팀에 충성을 다했다"고 밝혔다.
케인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매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수많은 골을 넣으며 대표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역시 프리미어리그(PL) 전 경기를 뛰며 30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의 활약에 불구하고 매번 무관에 그쳤다.
결국 케인은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떠날 뜻을 내비쳤다. 이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를 찾던 뮌헨과 연결됐다. 처음에는 토트넘이 이적을 반대하면서 협상이 지연됐지만, 마침내 합의점을 찾았다.
현재 케인은 독일 무대를 처음 경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응이 무색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30골을 터뜨리며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8경기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시절 동료이자 케인의 절친이 뮌헨에 합류했다. 바로 에릭 다이어다. 이들은 토트넘에서 함께 뛰었고, 같이 골프를 치며 우정을 쌓은 사이다. 뮌헨은 센터백 보강이 필요했고, 최종적으로 다이어를 데려왔다.
당초 뮌헨은 트리피어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전반기에 오른쪽 수비를 담당했지만 백업 자원인 부나 사르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였다. 시즌 개막 전부터 카일 워커와 연결됐고, 트리피어 영입도 추진했지만 최종적으로 영입에는 실패했다. 대신 사카 보에이를 데려왔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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