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유성 복용초 보도육교 설치 시급…보행위험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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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교한 대전 복용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보도육교 설치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송 의원은 그러면서 "복용초 인근 양촌3거리에 보도육교를 설치해야한다. 도시주택국과 교통건설국이 협업해 대안을 만들어야한다"고 요구하고 "보도육교를 설치하기 전까지는 과속카메라 설치 위치를 조정하고 옐로우카펫을 만들거나 경찰청 협조를 통해 교통신호를 조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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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올해 개교한 대전 복용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보도육교 설치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송대윤(더불어민주당·유성구2) 대전시의원은 12일 오전 제276회 제2차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에서 "복용초 앞에 8차선 도로가 지나고 있어 학생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행사가 입주초기에 육교설치를 약속했기 때문에 입주했다. 대전시와 교육청, 국민신문고 등에 육교철치 요구를 하고 있는데 해결이 안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인근주민 의견을 소개하면서 "대전시가 적극 노력하면 위원회도 도와 주민이 요구하는 민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송 의원은 그러면서 "복용초 인근 양촌3거리에 보도육교를 설치해야한다. 도시주택국과 교통건설국이 협업해 대안을 만들어야한다"고 요구하고 "보도육교를 설치하기 전까지는 과속카메라 설치 위치를 조정하고 옐로우카펫을 만들거나 경찰청 협조를 통해 교통신호를 조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최종문 시 교통건설국장은 답변에서 "최근 교통정책은 평면횡단을 권장하고 있고, 주변에 횡단보도와 과속단속 카메라도 운영중"이라면서 "보도육교 기초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려면 조망권과 사생활 침해 부분에 대한 공동주택 입주민 동의 등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다만 최 국장은 "사업이 불가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검토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30억원 이상의 재원확보와 설계, 공사까지는 약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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