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논란' 티빙, "커뮤니티까지 모니터링 했다, 제대로 된 중계 약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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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온라인 독점 중계권(유무선 중계방송권)을 따낸 티빙(CJ ENM)이 최근 계속된 논란에 결국 사과했다.
앞서 티빙은 지난 4일 KBO와 2024~2026 KBO 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티빙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4~2026 KBO 리그 전 경기의 국내 유무선 중계방송 권리와 함께 중계방송권을 재판매 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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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KBO리그 온라인 독점 중계권(유무선 중계방송권)을 따낸 티빙(CJ ENM)이 최근 계속된 논란에 결국 사과했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탤런트스튜디오에서 티빙 최주희 대표(CEO), 이현진 최고전략책임자(CSO), 전택수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참석한 가운데 티빙 KBO 리그 중계 K-볼 서비스 설명회가 열렸다.
앞서 티빙은 지난 4일 KBO와 2024~2026 KBO 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3년간 총 1,350억 원(연평균 450억 원) 규모로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유무선 중계권 금액이며, 기존 유무선 중계권 계약 규모인 5년간 총 1,100억 원(연평균 220억 원)보다 연평균 금액이 2배 이상 증가한 초대형 계약이었다. 특히 티빙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4~2026 KBO 리그 전 경기의 국내 유무선 중계방송 권리와 함께 중계방송권을 재판매 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
그러나 시작부터 문제를 남발했다. 현재 열리고 있는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중계 화면과 자막 처리에 오류 남발을 했다. 주자가 베이스에 안착할 때 쓰는 세이프(SAFE)라는 용어를 세이브(SAVE)라고 잘못 표기했다. 또 한화 이글스 채은성을 소개하는 자막에 '22번 타자 채은성'이라고 적었다. 선수 이름 앞에 붙는 번호는 타순(1~9번)임에도 타순이 아닌 등번호를 따서 자막을 달았다.
이어 전준우(롯데)를 '전근우'로 명시하기도 했고, 두산 경기 영상 썸네일에 요나단 페라자(한화)의 얼굴을 올리기도 하는 실수를 범했다. 팬들의 불편함도 초래하고 있다. 티빙이 올린 하이라이트 영상 제목에 어떤 팀의 경기인지 명시되지 않은 채, 드라마처럼 넘버링 형태로 730화, 731화 등의 제목을 붙였다. 여기에 티빙은 시범경기를 중계하면서 KBO 공식 스폰서 등을 희미하게 처리하고 그 위에 티빙의 로고를 얹었다.
해당 실수들이 연발 되면서 티빙은 야구팬들의 원성을 들었다. 특히 중계 유료화를 선언한 상황에서 준비가 너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이날 티빙 최주희 대표는 "주말 내 발생한 부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이용자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주말 내내 저희 티빙 전부 불철주야 야구 팬들의 목소리, 커뮤니티 다 들어가서 보고 기사도 모니터링했다"며 "시범경기 중계 서비스, 운영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는 점을 공감하고 인지했다. 이를 통해 더욱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 많은 이슈들에 대해 저희 팀의 실시간 대응을 통해 바로 해결 가능한 부분은 조치를 취해서 마무리했고 아직 남아있는 이슈들도 인지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나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KBO 중계에 있어 다양한 야구 파트너들이 계시는 만큼 파트너들과의 합을 잘 맞춰가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했다. 아직 많은 염려와 우려 사항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티빙이 보다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본 시즌에서는 제대로 된 중계 서비스를 가지고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사진=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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