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조기 착공하라"

박영서 2024. 3. 12. 1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동해선 고속화 철도 단절 구간(삼척∼강릉) 조기 착공을 12일 정부에 촉구했다.

도의회는 이날 발표한 건의문에서 "동해선은 환동해 경제벨트의 핵심 철도망으로, 동북아시아 중심지 도약을 위한 육상물류 운송에 최적 통로 역할을 할 것이므로 그 의미가 매우 깊다"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회, 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조기 착공 건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동해선 고속화 철도 단절 구간(삼척∼강릉) 조기 착공을 12일 정부에 촉구했다.

도의회는 이날 발표한 건의문에서 "동해선은 환동해 경제벨트의 핵심 철도망으로, 동북아시아 중심지 도약을 위한 육상물류 운송에 최적 통로 역할을 할 것이므로 그 의미가 매우 깊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동해선 축 철도의 한가운데인 삼척∼강릉 노선은 1940∼1960년대 개통된 노후 노선인 탓에 시속 60∼70㎞로 운행되고 있어 사실상 동해선의 고속화 단절 구간이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고속화 사업 완수를 위해 시설개량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은 2022년 12월 국토부의 '제4차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선정돼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도의회는 "개량사업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수도권·강원 영동지역과 영남지역 간 내륙물류 운송에 최적 통로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돼 조기 착공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척 출신 심영곤 운영위원장은 "도민의 오랜 염원인 동해선 고속화 철도 단절 구간의 조기 착공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해당 건의문을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보낼 예정이다.

conany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