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전력 중개 거래 확대…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계약체결

김성훈 기자 2024. 3. 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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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재생에너지 전력중개거래 사업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와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렌몬트디앤디는 영국계 신재생에너지 투자사 '글렌몬트파트너스'와 한국 기업 'SK이터닉스'(최근 SK디앤디에서 분할)가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목적으로 지난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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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재생에너지 전력중개거래 사업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와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물리적인 전력 공급 없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만 받는 가상전력구매계약(VPPA) 형태다. 현대건설은 글렌몬트디앤디에서 오는 2048년까지 REC를 공급받아 현대모비스 등 국내 기업에 판매할 계획이다. 기업이 REC를 구매하면 신재생에너지 발전 전력을 구매한 것으로 인정된다.

글렌몬트디앤디는 영국계 신재생에너지 투자사 ‘글렌몬트파트너스’와 한국 기업 ‘SK이터닉스’(최근 SK디앤디에서 분할)가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목적으로 지난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글렌몬트파트너스는 청정에너지 투자 분야에서 10년 이상 선두를 지켜왔으며, 풍력·태양광 등 113개 이상의 청정 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연합(EU) 전역에서 총 6.7GW 규모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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