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가상자산은 일종의 화폐, 당선되면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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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가상자산을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트럼프는 "비트코인(BTC)은 또다른 형태의 화폐의 새로운 통화"라며 "BTC에 투자해본 적은 없지만 시민들이 가상자산으로 지불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트럼프는 대통령 재임 당시 "가상자산은 사기"라며 스티브 므누신 당시 재무장관에게 비트코인 거래 추적을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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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가상자산을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트럼프는 “비트코인(BTC)은 또다른 형태의 화폐의 새로운 통화”라며 “BTC에 투자해본 적은 없지만 시민들이 가상자산으로 지불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또 앞서 후원금 마련을 위해 출시한 ‘트럼프 운동화’의 상당수가 가상자산으로 구매됐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가상자산 결제의 대중성을 강조했다.
트럼프는 앞서 가상자산에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해왔으나 올 들어 태도가 바뀌었다. 트럼프는 대통령 재임 당시 “가상자산은 사기”라며 스티브 므누신 당시 재무장관에게 비트코인 거래 추적을 지시한 바 있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증권거래위원회(SEC)를 통해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강화를 표명해왔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당국에 규제 명확성을 촉구하는 상황이다. 이밖에 비벡 라마스와미와 론 드샌티스 등 전 공화당 대선후보들은 대표적인 친 가상자산 정치인으로 가상자산 업계의 지지를 받은 바 있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상반되는 가상자산 기조가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지현 기자 claris@rni.kr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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