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OO뱅크 직원 맞아?"…중국인 유학생, 보이스피싱 재차 시도하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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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직원을 사칭해 돈을 받아내려던 중국 유학생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검거됐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사기 미수 혐의로 20대 중국 유학생 신분의 피의자 A 씨를 체포했습니다.
이후 신용점수를 높이기 위해 3천만 원을 추가로 전달하라는 제안을 받고 지난 8일 오후 2시 반쯤 서울 을지로4가 노상에서 A 씨를 만났습니다.
돈을 건넨 피해자가 A 씨에게 은행원을 증명할 수 있는지, 은행 차량이나 사무실이 있는지 등을 물었지만 대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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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직원을 사칭해 돈을 받아내려던 중국 유학생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검거됐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사기 미수 혐의로 20대 중국 유학생 신분의 피의자 A 씨를 체포했습니다.
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은 피해자에게 대환대출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각각 5천만 원, 3천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자는 지난 7일 경기 성남시에서 30대 여성 수거책 B 씨에게 5천만 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신용점수를 높이기 위해 3천만 원을 추가로 전달하라는 제안을 받고 지난 8일 오후 2시 반쯤 서울 을지로4가 노상에서 A 씨를 만났습니다.
돈을 건넨 피해자가 A 씨에게 은행원을 증명할 수 있는지, 은행 차량이나 사무실이 있는지 등을 물었지만 대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돈을 다시 돌려받은 피해자는 A 씨와 같이 있는 상태에서 경찰에 곧바로 신고했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B 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혜빈 기자 park.hye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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