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통상본부장 첫 방미… 반도체법·IRA 인센티브 등 논의

박수진 기자 2024. 3. 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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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미국 대선이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워싱턴DC에서 아웃리치(대외접촉)에 나서 주목된다.

정 본부장은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 당국자들과 반도체법·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인센티브 등 한·미 통상 현안을 협의하고 싱크탱크, 업계 등과의 면담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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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행정부·의회·싱크탱크 등과 면담

오는 11월 미국 대선이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워싱턴DC에서 아웃리치(대외접촉)에 나서 주목된다.

정 본부장은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 당국자들과 반도체법·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인센티브 등 한·미 통상 현안을 협의하고 싱크탱크, 업계 등과의 면담도 추진한다.

산업부는 정 본부장이 12∼15일(현지시간) 워싱턴DC를 찾아 미국 백악관을 포함한 행정부, 의회, 주요 싱크탱크 및 로펌 관계자들을 만난 뒤 한·미 협력 이슈와 통상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월 미국 대선이 가까워지며 통상 환경 변화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정 본부장의 미국 방문은 1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정 본부장은 15일 타이 USTR 대표와 제7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열어 한·미 FTA 이행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대(對)미 투자 애로를 점검하고 써모피셔, GM, 쉐브론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을 만나 바이오, 수소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대한 투자 협력방안도 협의한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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