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선 승객수 대폭 상승에… 역 주변 문화공간으로 재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관악구 내 신림선 승하차 승객 수가 개통 직후부터 최근까지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에 따르면 관악구 내 신림선의 승하차 승객 수는 신림선 개통 직후인 2022년 6월 기준 38만여 명에서 올해 1월 50만여 명으로 대폭 상승했다.
관악구 내 신림선은 관악산역, 서울대벤처타운역, 서원역, 신림역이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 내 신림선 승하차 승객 수가 개통 직후부터 최근까지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에 따르면 관악구 내 신림선의 승하차 승객 수는 신림선 개통 직후인 2022년 6월 기준 38만여 명에서 올해 1월 50만여 명으로 대폭 상승했다. 신림선은 관악구 관악산(서울대)역에서 영등포구 샛강역까지 총 7.8㎞, 11개 역을 연결한다. 관악구 내 신림선은 관악산역, 서울대벤처타운역, 서원역, 신림역이 있다.
신림선은 지하철 1호선(대방역), 2호선(신림역), 7호선(보라매역), 9호선(샛강역)으로 갈아탈 수 있어 다른 지역 주민들도 더 쉽게 관악구를 방문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총 3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신림선 역사 주변 수변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편한다. 기본구상 수립과 토목구조, 상하수도, 교통, 조경, 구조물 검토 등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됐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관악산역에는 무장애 덱로드를 설치하고 야생화정원, 야간파고라 등을 조성한다. 서울대벤처타운역에는 고려 명장 강감찬 장군을 모티브로 한 야간경관 조명 미디어 프로젝터와 특화조명 시설을 설치해 인근에 있는 별빛내린천(도림천)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서원역에는 사계절 별자리 특화 조명, 수변 분수, 덱 쉼터 등을 만들어 아름다운 수변공간으로 꾸민다. 구는 신림선 역사와 별빛내린천을 연계한 쉼터 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당 영입 ‘여군최초 투스타’ “북한 동조자들 국회 입성 안돼”
- 가수 출신 국회의원 되나…이재명 지지 가수 리아, 조국혁신당 입당
- 둘째까지 낳은 아내가 친누나? 신장 이식하려다 ‘날벼락’
- ‘與 전주을’ 정운천 “檢 출신 낙하산 이성윤…갑자기 와 싸움판 만들어”
- 반미·종북인사, 민주당 숙주로 ‘금배지’ 초읽기
- 분당을 친윤 김은혜 vs 친명 김병욱 ‘접전’…양자대결서 동률도
- “러시아서 한국인 1명 ‘간첩 혐의’로 체포…사상 처음”
- 재벌집 딸과 눈칫밥 사위… 뒤집힌 관계, 클리셰를 비틀다[안진용기자의 그여자 그남자]
- “71세가 돼도 이 무대 채울 것”… 소녀 아닌 퀸의 여정 시작됐다
- 당선권에 종북세력 줄포진… 민주당, ‘정당의 헌법질서 긍정 의무’ 위반[Deep R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