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시 IAEA 사무총장 訪日 속 “日 정부, IAEA에 260억 원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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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대해 약 29억 엔(약 260억 원) 지원에 나선다.
일본 정부는 12일부터 방일하는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에게 해당 사실을 밝히고 지원절차 구체화에 나설 예정이다.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상이 14일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지원 방침을 표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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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대해 약 29억 엔(약 260억 원) 지원에 나선다. 일본 정부는 12일부터 방일하는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에게 해당 사실을 밝히고 지원절차 구체화에 나설 예정이다. IAEA는 미국·중국 등 회원국들의 분담금 체납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이번 일본의 지원을 통해 조직 운영에 한숨 돌릴 것으로 보인다.
12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원금이 우크라이나 원자력 관련 시설 안전 관리, 태평양 도서국 해양 모니터링(감시) 능력 구축 지원 등에 사용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 태평양 도서국에 대한 지원은 이들의 일본의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일본은 우크라이나 안전 관리 지원을 위한 인력 파견 비용, 안전 확보를 위한 의료용 기재 등 지원 비용 등도 제공할 전망이다.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상이 14일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지원 방침을 표명할 전망이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12~14일 일본을 방문한다. 12일에는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관방장관과 회담한다. 13일에는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를 찾아 오염수 해양 방류 상황을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미국과 중국 등 회원국들의 분담금 체납으로 IAEA는 일부 활동 자금이 고갈될 위기에 처했었다. IAEA는 회원국들의 분담금 체납으로 지난해 예산 6억5000만 유로 중 2억2000만 유로를 확보하지 못했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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