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채상병 외압의혹` 이종섭 출국에 "尹 대통령, 법무·외무장관 탄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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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1일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은 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가 출국한 것을 두고 "걸리면 도망쳐라, 부인하라, 빽을 써라, 즉 1도 2부 3빽이라 했다"고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겨레신문에 연재됐던 칼럼을 인용하며 "이종섭 주 호주대사, 전 국방장관 오늘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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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1일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은 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가 출국한 것을 두고 "걸리면 도망쳐라, 부인하라, 빽을 써라, 즉 1도 2부 3빽이라 했다"고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겨레신문에 연재됐던 칼럼을 인용하며 "이종섭 주 호주대사, 전 국방장관 오늘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사는 1도 2부하고 지금은 3빽 대통령실이 움직인다"고 부연했다.
박 전 원장은 "법무 외무장관도 탄핵하고 대통령도 탄핵해야 법치국가"라며 "4월 총선 승리를 해야 할 이유를 대통령께서 만들어 주신다"고 주장했다.
이어 "디올빽, 양평고속도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특검의 필요성도 민주당과 야권의 총선 승리 이유"라며 "이태원 참사와 고 채 상병 특검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민생경제 파탄, 언론탄압도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압도적인 총선승리와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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