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푸덱스 재팬' 참가, 포장마차 콘셉트 부스 운영 성료

보드카 제작부터 과일소주 수입 문의까지… 현지 바이어 러브콜 쇄도

'푸덱스 재팬' 박람회 현지 바이어들과 보해 관계자가 포장마차 콘셉트로 꾸민 홍보관 앞에서 제품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보해양조 제공)/뉴스1

(장성=뉴스1) 조영석 기자 = 보해양조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 '푸덱스 재팬(FOODEX JAPAN)'에 참가, 홍보관을 포장마차 콘셉트로 꾸민 부스 운영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푸덱스 재팬'은 전 세계 유명 주류 업체를 비롯해 커피, 음료 업체 등 80여 개국 8만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 3대 식품 박람회 중 하나로 5일부터 8일까지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서 보해는 일본 MZ세대를 주축으로 한국 스타일 포장마차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점을 공략, 홍보관을 포장마차 콘셉트로 꾸며 운영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일본의 새로운 혼술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집에서 이자카야(おうち居酒屋)'를 감안해 현지 바이어들에게 복분자주와 매취순을 이용한 하이볼 레시피 소개, 호응을 얻었다.

보해는 이번 박람회에서 일본 수출용 제품인 과일 맛 '잎새주' 시리즈에 대한 몽골 식품 유통업체들의 반응이 좋아 몽골 수출계약도 추진하고 있다.

김형석 보해양조 홍보팀장은 "다양한 주류 제품군과 해썹(HACCP), ISO9001 인증 등을 전시, 홍보한 '보해 홍보관'에 현지 바이어들이 찾아와 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보해는 다양한 주종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여러 방면으로 해외 시장 소비자 니즈에 다가가 수출 성과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