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최주희 대표 "야구 중계 부족한 부분 인지…개막전까지 서비스 확충"

김경현 기자 2024. 3. 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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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최주희 대표가 야구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최 대표는 "예상했던 것보다 보내주신 많은 관심에 깜짝 놀랐다. 지난 주말 시범경기에 대해서 많은 팬들이 지적 사항과 우려 사항 보내주신 것 알고 있다. 주말 내내 이번 주 내내 우리 티빙 전부 야구팬들의 목소리, 커뮤니티의 사이트, 기사들 하나하나 모니터링했다. 시범경기 중계 서비스의 운영이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점 충분히 공감하고 인지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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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희 대표 / 사진=티빙 제공

[상암=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티빙 최주희 대표가 야구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12일 오전 CJ ENM 1층 탤런트스튜디오에서 티빙의 K-볼 서비스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는 취재진과 더불어 티빙 최주희 대표(CEO), 이현진 CSO, 전택수 CPO가 참석했다.

본격적인 설명회에 앞서 최 대표가 인사말을 전했다. 최 대표는 "예상했던 것보다 보내주신 많은 관심에 깜짝 놀랐다. 지난 주말 시범경기에 대해서 많은 팬들이 지적 사항과 우려 사항 보내주신 것 알고 있다. 주말 내내 이번 주 내내 우리 티빙 전부 야구팬들의 목소리, 커뮤니티의 사이트, 기사들 하나하나 모니터링했다. 시범경기 중계 서비스의 운영이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점 충분히 공감하고 인지했다"고 답했다.

이어 "이를 통해 더욱더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 인지한 많은 이슈들에 대해 주말 내내 실시간 대응을 통해 바로 해결한 부분은 많은 조치를 취했다. 아직 남아있는 이슈들의 개산방안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이번 시범경기를 진행하며 KBO 중계에 있어서 다양한 야구 파트너들이 있는 만큼 합을 맞춰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걸 인지했다. 합을 맞춰나가는 부분도 빠르게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직은 많은 염려와 우려 사항이 있는 걸로 안다. 티빙이 보다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본 시즌 개막에는 반드시 제대로 된 서비스를 가지고 찾아뵐 것을 모든 팬들께 약속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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