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관, 전공의와 비공개 만남 가졌다"

전공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전공의 간 비공개 만남이 어제(11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자료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오늘(12일) 중대본 회의를 마친 뒤 열린 브리핑에서 "더 적극적으로 의료계와 소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조정관은 이날 오후 응급 의료 현장 의료진과 간담회를 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중대본은 어제(11일) 서울의대 교수들이 정부의 합리적 해결 방안 제시가 없다면 오는 18일 전원 사직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또 다른 집단사직으로 환자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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