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디즈니+ 캐롤 초이 "한국은 콘텐츠 강국...'무빙' 의미 커"

공영주 2024. 3. 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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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캐롤 초이 전략 총괄은 "한국 콘텐츠에 2021년부터 뛰어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한국 콘텐츠가 빠르게 성장해서 아주 기쁘다. '무빙', '카지노'가 그 예시다. 특히 '무빙'은 작년 한 해 전 세계 디즈니+ 로컬 콘텐츠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매우 의미 있고 인상 깊은 결과이자 데이터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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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즈니+

전 세계가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에 주목하고 있다.

오늘(1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2024 디즈니+ 콘텐츠 라인업 미디어 데이'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캐롤 초이(Carol Choi)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과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 '킬러들의 쇼핑몰' 이권 감독, '삼식이 삼촌' 신연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캐롤 초이 전략 총괄은 "한국 콘텐츠에 2021년부터 뛰어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한국 콘텐츠가 빠르게 성장해서 아주 기쁘다. '무빙', '카지노'가 그 예시다. 특히 '무빙'은 작년 한 해 전 세계 디즈니+ 로컬 콘텐츠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매우 의미 있고 인상 깊은 결과이자 데이터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오리지널 작품 15개 상위 작품 중 9개가 한국 작품이다. 한국의 스토리텔링이 얼마나 전세계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글로벌 확장성을 갖고 있는지를 입증했다. 2024년에도 엄청난 라인업이 준비돼 있다. '삼식이 삼촌', '조명가게' 등이 기대작이다"라고 말했다.

또 "한국은 콘텐츠 강국이다. 짧은 몇 년 간 한국 시장에서 콘텐츠 소비 방식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탄탄한 서사, 입체적인 인물,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선호한다는 것을 배웠다. 한국에서 사업을 하면서 최고 수준의 제작사, 연출자들과 작업한 것은 저희에게 큰 영광이고 이 관계를 계속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즈니+는 내달 10일 공개되는 '지배종'을 비롯해 '수사반장 1958', '삼식이삼촌', '화인가 스캔들', '폭군', '트리거', '강남 비-사이드', '조명가게' 등의 한국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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