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승용차 수출 年100만대 첫 돌파 [中전기차 ‘글로벌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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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의 전기 승용차 수출대수가 사상 처음으로 연 100만대를 넘어섰다.
12일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승용 전기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합한 중국의 '신에너지차' 수출대수는 103만6000대로 집계됐다.
2022년 중국의 신에너지차 수출 대수(61만4900대) 대비 68.5% 급증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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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등과 글로벌 각축전
지난해 중국의 전기 승용차 수출대수가 사상 처음으로 연 100만대를 넘어섰다. 거대한 내수 시장과 저가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1위 전기차 회사 테슬라는 물론 국내 현대차·기아 등을 위협하고 있다.
12일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승용 전기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합한 중국의 ‘신에너지차’ 수출대수는 103만6000대로 집계됐다. 2022년 중국의 신에너지차 수출 대수(61만4900대) 대비 68.5% 급증한 수치다. ▶관련기사 4면
올해 1∼2월 합산 신에너지차 수출대수 역시 17만400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15만3000대) 대비 13.7% 증가했다. 2022년 같은 기간(9만7300대)과 비교하면 78.8%나 늘었다.
전체 승용차 수출 물량 가운데 신에너지차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22년 28.1%에서 지난해에는 29.7%로 1.6%포인트 늘었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해외진출을 본격화한 2022년 이후 성장세가 가파른 상황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중국의 국영 자동차기업인 상하이자동차(SAIC)와 세계 10대 자동차기업에 오른 BYD(비야디)가 있다. 두 업체는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최근 BYD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인 ‘친 플러스’의 가격을 기존 가격보다 24.5% 낮춘 7만9800위안(1480만원)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상하이자동차도 제너럴모터스(GM)·우링모터스와 합작회사인 상하이지엠우링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세단 가격을 9만9800위안(1851만원)까지 낮췄다. 가격만으로도 일반적인 내연기관 자동차와 직접 경쟁이 가능한 수준이다. 김성우 기자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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