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0대 공약 발표…"저출생 대응·철도 지하화 추진"

與공약개발본부 10대 공약 공개
한 달 '아빠휴가'·늘봄학교 무상화 등 약속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12일 4·10 총선을 앞두고 저출생 대응과 격차 해소, 기후위기 대응을 중심으로 한 10대 공약을 공개했다.

앞서 전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할 국민의힘 10대 공약을 확정, 의결했다.

10대 공약으로 국민의힘은 △일·가족 모두 행복 △촘촘한 돌봄·양육환경 구축 △서민·소상공인·전통시장 새로 희망 △중소기업·스타트업 활력 제고 △시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 만들기 △교통·주거 격차 해소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청년 모두 행복한 대한민국 △어르신들의 든든한 내일 지원 △기후위기 대응, 함께하는 녹색생활 등을 약속했다.

부총리급 인구부 신설과 ‘아빠 출산휴가’ 한 달 의무화, 늘봄학교 단계적 무상 운영 등을 저출생 대응 공약으로 제시됐다. 철도와 주요 고속·간선도로 지하화, 간병비 급여화 등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총선 대표 슬로건은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합니다’로 정해졌다.

(그래픽=문승용 기자)

경계영 (kyu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