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브라질 사람과 비슷해!" 국적 뛰어넘는 인싸력...'브라질 듀오'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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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르송 로얄과 히샬리송은 손흥민의 '인싸력'에 푹 빠졌다.'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에서도 화려한 업적을 세웠다.
영국 매체 '아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그(손흥민은)는 우리 팀이 매일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그는 축구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주장으로서도 믿을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라고 말했다.'브라질 듀오'인 에메르송과 히샬리송 역시 손흥민의 '인싸력'에 완벽하게 동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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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에메르송 로얄과 히샬리송은 손흥민의 '인싸력'에 푹 빠졌다.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에서도 화려한 업적을 세웠다. 해리 케인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오랫동안 토트넘의 공격력을 세계 최강 수준으로 유지시켰고, 프리미어리그(PL)에서 케인과 47골을 합작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아스톤 빌라전에선 통산 159호골을 성공시키며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자리했으며 어시스트도 60개를 기록해 역대 순위에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앤드류 로버트슨을 제쳤다. 2021-22시즌엔 리그에서만 23골을 넣어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선정되기도 했다.
실력으로는 이미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오른 손흥민. 실력 만큼이나 그의 인싸력과 인성도 높게 평가받는다. 이번 시즌 케인을 대신해 '주장'을 단 손흥민. 팀 내 최고 베테랑인 만큼 기존 선수들과 신입생들을 조화롭게 융화시켰다. 파페 마타 사르는 유명한 '손흥민 껌딱지'이며 제임스 메디슨과는 매번 세리머니도 같이 할 정도로 가까워졌다. 브레넌 존슨 역시 손흥민의 능력을 극찬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리더'로서 손흥민의 능력을 치켜세웠다. 영국 매체 '아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그(손흥민은)는 우리 팀이 매일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그는 축구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주장으로서도 믿을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브라질 듀오'인 에메르송과 히샬리송 역시 손흥민의 '인싸력'에 완벽하게 동화됐다. 유튜브 채널 'Desimpedidos'에서 프레도와 인터뷰를 진행한 두 선수는 많은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고, 여기서 손흥민에 대한 말도 나왔다.
극찬이 이어졌다. 에메르송은 "그는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를 말하려고 시도한다. 그의 자존심이나 삶의 방식 등은 우리 브라질 사람들과 매우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친구다. 나는 그를 정말 좋아한다. 이제 그는 우리의 주장이다. 그는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히샬리송 역시 "케인 만큼은 아니지만, 그도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 그는 엄청난 책임감을 갖고 있다. 왜냐하면 토트넘에 오랫동안 몸 담았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에게도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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