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 추진

유승훈 기자 2024. 3. 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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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4월부터 도내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40회 추진 계획으로 이는 전국 광역 시·도 중 최대 규모 사업량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월 민생·현장 중심 도정운영을 위해 구성된 '다 함께 민생정책 추진단(단장 김관영 도지사)'의 민생시책 사업으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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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시·군 대상…총 40회 지원으로 농촌 삶의 질 향상
전국 사업 물량 중 29% 전북 배정…전국 최대 규모 사업량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4월부터 도내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총 40회 추진 계획으로 이는 전국 광역 시·도 중 최대 규모 사업량이다.

투입 사업비는 9억6000만원이다. 협약 병원과 전북자치도 공공 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해 시·군별로 평균 3회 이상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왕진버스’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농민, 60세 이상 주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협약병원 의료진이 직접 농촌지역을 방문해 양·한방 진료, 치과·안과 진료 및 물리치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농협중앙회 협업사업이며 전국적으로 총 138회(사업비 32억6600만원) 진행된다. 이중 40회(29%)는 전북에서 추진된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월 민생·현장 중심 도정운영을 위해 구성된 ‘다 함께 민생정책 추진단(단장 김관영 도지사)’의 민생시책 사업으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전국 최대 규모 사업 물량을 확보했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교통·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을 통해 도내 농촌 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과소화·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있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누구나 살고 싶은 활력 농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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