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대신면 침수 연립주택, 민관군이 합동 보수 '구슬땀'

이준구 기자 2024. 3. 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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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대신면의 침수된 연립주택에 민관군이 합동 보수에 나서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11일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대신면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적십자봉사회·공군 제10전투비행단 여주파견대·여주소방서 등이 참여해 힘을 합쳤다.

해당 연립주택은 지난 2월 지하실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여주소방서와 대신면 등이 출동, 400여t 가량의 배수를 진행한 노후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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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10전투비행단
여주소방서 등 합심해 참여
[여주=뉴시스] 주거환경 취약 주택 환경정화 봉사활동(여주시 대신면 제공)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여주시 대신면의 침수된 연립주택에 민관군이 합동 보수에 나서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11일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대신면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적십자봉사회·공군 제10전투비행단 여주파견대·여주소방서 등이 참여해 힘을 합쳤다.

해당 연립주택은 지난 2월 지하실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여주소방서와 대신면 등이 출동, 400여t 가량의 배수를 진행한 노후주택이다.

특히 지하창고에 누수된 물과 쓰레기가 뒤섞여 있는데다 거주자 가운데 노인, 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많아 오랫동안 잘 관리되지 못한 채 위험에 노출돼 있던 상황이었다.

주택 거주자들은 “오랜 기간 묵은 쓰레기와 오물 등으로 치울 엄두가 나지 않아 늘 걱정만 했었는데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는 거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주택은 향후 시민 주거 안전을 위해 노후주택 전기 안전점검 및 건축물 안전진단 추진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장홍기 대신면장은 “지역 내 여러 기관, 단체들이 한마음이 돼 난처한 상황에 처한 이웃을 위해 봉사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훈훈하고 공동체가 살아있는 대신면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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