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식 감독 “새롭지만 익숙함 있어야, ‘무빙’ 성공 이유? 밸런스 잘 맞아”

박수인 2024. 3. 12.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연식 감독이 '무빙'의 성공 요인을 추측했다.

신연식 감독은 3월 12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2024 디즈니+ 콘텐츠 라인업 미디어 데이'에서 "영상산업 자체가 벤처산업이었지 않나. 늘 새로운 성공사례가 나와야 하고 새로운 게 나와야 하는 강박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익숙함이 있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연식 / 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기자]

신연식 감독이 '무빙'의 성공 요인을 추측했다.

신연식 감독은 3월 12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2024 디즈니+ 콘텐츠 라인업 미디어 데이'에서 "영상산업 자체가 벤처산업이었지 않나. 늘 새로운 성공사례가 나와야 하고 새로운 게 나와야 하는 강박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익숙함이 있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무빙'은 히어로물의 정석 같은 면이 있고 한국적인 정서가 있다. 그 밸런스 싸움인 것 같다. 창작자들이 작품을 만들 때 너무 새로워도 안 되고 너무 익숙해도 안 되고 적절하게 조합이 돼서 성공을 이룬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또한 신연식 감독은 "인류 역사에서 서사의 메커니즘이 변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지 않나. 인물을 움직이게 하는 메커니즘을 이해한다는 게 너무 어렵다. 늘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해야 하니까 딜레마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