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남자부, 본격적으로 시작된 1, 2위와 3, 4위 싸움(종합)

김용필 기자 2024. 3. 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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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일까지 강원도 삼척시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2차전이 열렸다.

선두 경쟁이 치열한 1위 두산(승점 26점)과 2위 SK호크스(승점 24점)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면서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3위 인천도시공사(승점 21점)가 패하고 4위 하남시청(승점 20점)이 승리를 거두면서 3, 4위 싸움이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9일 오후 6시에는 1위 두산이 3위 인천도시공사를 32-25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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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SK호크스, 하남시청 승리 거둬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현재 순위, 자료 제공=한국핸드볼연맹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8~10일까지 강원도 삼척시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2차전이 열렸다.

선두 경쟁이 치열한 1위 두산(승점 26점)과 2위 SK호크스(승점 24점)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면서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3위 인천도시공사(승점 21점)가 패하고 4위 하남시청(승점 20점)이 승리를 거두면서 3, 4위 싸움이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인천도시공사는 연승을 거둔 데다 심재복에 이어 윤시열까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팀 전력도 어느 정도 복구가 됐는데 하필 1위 두산과 맞붙는 바람에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4위 하남시청은 지난주 2위 SK호크스를 꺾으며 분위기가 한창 업된 상황인데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면서 3, 4위 싸움이 점입가경에 돌입했다. 3위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에 3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먼저 8일 오후 6시에 2위 SK호크스가 5위 상무피닉스에 23-22 진땀승을 거뒀다. 전반에 2점 차로 뒤졌던 SK호크스가 후반에 역전에 성공하고 근소하게 앞서다 승리를 거뒀다. 23-21에서 7m드로를 극적으로 막아낸 게 결정적이었다.

9일 오후 6시에는 1위 두산이 3위 인천도시공사를 32-25로 꺾었다. 전반에는 팽팽했는데 후반에 인천도시공사가 실책으로 무너지면서 점수 차가 크게 났다.

마지막으로 10일 오후 1시에 4위 하남시청이 6위 충남도청을 26-18로 이기고 기분 좋은 2연승을 이어갔다. 하남시청이 충남도청의 전진 수비를 대비한 피벗 플레이와 돌파로 전반부터 리드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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