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병원 분전반서 불…환자 등 30명 대피

구석찬 기자 2024. 3. 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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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타이머와 의료용 약품 태우고 7분 만에 진화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진구 한방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등 30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 부산진구 부전동 20층짜리 건물 4층에 있는 병원에서 불이 나 간판타이머와 의료용 약품 등이 탔습니다.

불은 7분 만에 꺼졌지만, 환자 26명과 병원 관계자 4명이 긴급 대피해야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병원 분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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