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지 훈풍' 코스피 2670선 상승…뉴욕증시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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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시장 상황 먼저 보겠습니다.
어제(11일) 하락 마감했던 코스피가 오전 상승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2차전지주가 다시 상승 탄력을 받는 모습인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웅배 기자, 오전 증시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11시 25분 현재 어제보다 0.4%가량 오르며 2670선 후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1천400억여 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독일공장 생산재개 기대감을 키우면서 국내 2차 전지도 강세 보이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이 3%대 안팎, POSCO홀딩스가 1%대 삼성 SDI와 포스코퓨처엠이 각각 6%, 4%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어제 발표된 금융당국의 홍콩 ELS 배상 가이드라인이 은행과 증권사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금융주 역시 주목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KB금융이 3%대, 하나와 메리츠 금융지주가 1% 안팎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가량 오른 880선에 머물고 있고, 원·달러 환율은 소폭 오른 1310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로 마감했죠?
[기자]
대체로 조정 국면을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0.12% 오르는 데 그쳤고, S&P500과 나스닥이 각각 0.11%, 0.41% 내렸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예정된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에 접어든 분위기입니다.
앞서 1월 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아,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바 있는 만큼 이번 발표 역시 예상치에 부합할지 여부가 관심사입니다.
시장에서는 지난달 CPI가 전달보다 0.4%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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