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들의쇼핑몰’ 이권 감독 “플랫폼 계속 바뀌지만 기본에 충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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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 감독이 창작자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권 감독은 "AI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크리에이터들이 설 자리가 있겠냐는 얘기를 농담삼아 한다. 플랫폼이 계속 바뀌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하지 않나, 기본에 충실한 스토리텔링이 살아남는 것 아닐까 한다. OTT라는 플랫폼이 크리에이터들의 장점들을 조금 더 발휘하게 해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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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이권 감독이 창작자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권 감독은 3월 12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진행된 ‘2024 디즈니+ 콘텐츠 라인업 미디어 데이'에서 "창작자 모였을 때 화두는 무엇이냐"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이권 감독은 "AI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크리에이터들이 설 자리가 있겠냐는 얘기를 농담삼아 한다. 플랫폼이 계속 바뀌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하지 않나, 기본에 충실한 스토리텔링이 살아남는 것 아닐까 한다. OTT라는 플랫폼이 크리에이터들의 장점들을 조금 더 발휘하게 해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서사든 기본에 충실한 게 좋은 것 같다. 센 사건이 들어와서 어떻게 움직이느냐. 글을 쓰다가 캐릭터에 대해 생각을 하면 살아있는 생명체가 되는 느낌이랄까. 제가 캐릭터를 움직이는 게 아니라 캐릭터가 저를 움직이게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걸 느끼는 순간이 있는데 그러면 시나리오가 잘 나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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