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갑·을, 박정하·김완섭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유치"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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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국민의힘 원주시 갑·을 선거구 박정하·김완섭 예비후보는 12일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유치를 통해 원주를 문화 예술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합동 공약 발표에서 여주∼원주 복선철도 사업과 GTX-D 노선의 원주역 연장에 이어 원주를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문화공약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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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4·10 총선 국민의힘 원주시 갑·을 선거구 박정하·김완섭 예비후보는 12일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유치를 통해 원주를 문화 예술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합동 공약 발표에서 여주∼원주 복선철도 사업과 GTX-D 노선의 원주역 연장에 이어 원주를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문화공약을 내놨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수도권에 과천관·서울관·덕수궁관 등 3곳이 운영 중이고 수도권 이외 지역에는 국립미술품수장보관센터 청주관이 유일한데, 원주에 분원을 유치해 시민들의 문화 혜택을 누리게 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기본·실시 설계 용역비를 반영시킨 강원오페라하우스(더 아트 콤플렉스 강원)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강원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 공연장에 이어 국립현대미술관 분원까지 유치하면 원주는 관광객과 예술인이 찾아오는 문화도시로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지역 경제도 살아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문화체험형 지역 대표 어린이공원과 맞춤형 첫걸음 문화예술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어린이공원은 동네마다 콘셉트가 다른, 특색 있고 차별화된 놀이터로 조성하는 것이고, 문화예술학교는 문화예술을 이해할 줄 아는 아이들로 키워내는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박정하·김완섭 후보는 "뜬구름 잡는 허황한 공약이 아닌 소요 예산, 필요성, 현실 가능성 모두 파악했다"며 "당과 정부 간의 정책과 예산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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